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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데뷔전 소식보다 사건 사고 잡음이 더 많은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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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직 과거에 머무는 것 같다.”

이번에는 훈련 태도에 대한 지적이다. 한때는 ‘코리안 메시’로 불렸던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를 향해 벨기에 언론이 쓴소리를 했다.

이승우는 한국의 기대주였다. 스페인 명가 FC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하며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바르사 1군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출전 보장을 위해 이적한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팀이 1부에 있을 때는 거의 뛰지 못했고, 2부로 강등됐을 때도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43경기 출전 2골 3도움에 그치며 공격 자원으로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 한 번의 생존을 위해 선택한 벨기에 생활은 더 처참하다. 이적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리그 수준은 점차 낮아지고 팀 퀄리티도 떨어지는 데 출전 기회는 훨씬 줄었다. 출전이 미뤄지는 사이 여러 잡음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다소 위험한 태클을 연습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시도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마르크 브라이스 신트트라위던 감독이 직접 불필요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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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훈련 태도가 문제로 떠올랐다. 벨기에 매체 ‘뵈트발벨기에’는 “신트트라위던은 120만 유로(약 16억원)를 투자했으나 이승우는 아직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 상황이 계속되면 투자 손실이 될 것”이라며 훈련 태도가 불성실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매체는 “10대 시절 바르사 소속이었다고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이승우는 아직 과거에 머무는 것 같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지금과 같은 자세가 계속된다면 자신은 물론 팀에까지 큰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현지 언론의 지적처럼 바르사 유스로 재능을 인정받아 1군 데뷔까지 했던 선수들도 기량을 다 피지 못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보얀 크리키치(29·데포르티보)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승우는 바르사에서 1군 데뷔도 하지 못했다. 이 사실을 자각하며 더 발전을 꾀해야 할 때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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