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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블록체인으로 만든 가상의 F1 레이싱카 1,800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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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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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F1 델타 타임 경매에서 가상 레이싱카 모델이 1,800만 원에 낙찰됐다.

F1 델타 타임은 홍콩 게임 퍼블리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서비스하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다. F1 델타 타임은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 대회 F1과 공식 협약을 통해 지난 5월 레이싱카 모델 첫 경매를 진행했다. 당시 판매된 ‘1-1-1’ 모델은 최종 낙찰가 11만 3,000달러(1억 3,4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판매가 완료된 ‘일본 한정판 2019(Japan Edition 2019)’은 91.51 ETH에 판매됐다. 이는 21일 기준 16,000달러(1,800만 원) 수준이다. F1 델타 타임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이싱카 모델과 부품 등은 이더리움 발행기준 ERC-721을 따르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제작된다.

F1 델타 타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FT로 이뤄진 각각의 레이싱카 모델, 드라이버, 부품 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경기에 활용할 수 있다”며 “모든 자산들은 전적으로 플레이어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거래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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