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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추락' 맨유, '9연승 좌절' 리버풀…아무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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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유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무승부는 두 팀 모두 100%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종료 5분 전 애덤 랄라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13위로 떨어졌다. 승점 10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이번 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가 승리를 추가하는 바람에 순위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리그 선두인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 40분까지 우위를 점하다 실점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리버풀을 만나 선전하며 승점을 얻은 것은 소기의 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무승부는 아쉬운 결과다.

이번 경기 무승부는 리버풀에게도 좋은 성과는 아니다. 리버풀은 개막 후 8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갔다. 맨유를 이기면 역대 개막 후 최다연승인 9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맨유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추격을 허용한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라운드에서 맨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이기며 승점 19를 확보했다. 리버풀이 맨유를 이겼다면 승점 27로 8점 차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25점에 머물렀고, 두 팀의 간격은 6점으로 좁혀졌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리그 우승이 없는 리버풀 처지에서는 이번 라운드 무승부가 더 아쉽게 다가오는 배경이다.

씁쓸함을 뒤로 하고 두 팀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을 준비한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파르티잔전에 나서고,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헹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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