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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승리에도 웃지 않은 모라이스 감독 "아직 4경기 남았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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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아직 4경기가 남았다”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문선민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파이널A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전북(승점 71)은 대구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울산(승점 69)를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결과는 3-0이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좋은 조직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결과를 냈다. 아직 4경기가 남았다. 다음 경기인 서울전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은 워낙 스쿼드가 좋다.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똘똘 뭉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포항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경기는 쉽지 않았다. 좋은 조직력과 골 결정력으로 3-0 결과가 나왔다. 선수들은 오늘만 만끽하고 4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다음 서울전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

-수비 조직력 강화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 강조했나.
다같이 훈련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전북이 워낙 스쿼드가 좋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은 선수들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만이 없고 똘똘 뭉치는 모습이 보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선민이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포인트를 계속 올려주고 있다. 팀에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 문선민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같이 해줬기 때문에 골, 도움 두자릿수 획득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최철순의 부상 정도는?
무릎에 통증 호소했다. 내일 검사 진행할 예정이다. 내측 인대 쪽인 거 같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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