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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시진핑 "중국, 개방 더 확대할 것"…다국적기업 다독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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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들, 중국 개혁개방 40년동안 큰 역할 수행"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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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2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개방을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1회 다국적기업 회담에 축하 서한을 보내 “중국 대외 개방의 대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며 다국적기업을 위한 기회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 개혁·개방 40년 동안 다국적 기업은 중요한 참여자이자 증인, 수익자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는 전세계의 기업가들이 중국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일으키며 상호 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최고지도부 일원인 한정(韓正)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가 시 주석의 축하 서한을 대독했다.

한 부총리는 축하 연설에서 "우리는 다국적 기업들의 대(對)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관세를 추가로 인하하고 각종 비관세 장벽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은 외국 투자자들의 중국 시장 진입 제한을 더 완화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다국적 기업들에게 더 나은 투자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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