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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하태경 "유시민 시커먼 속...조국· 이재명 날리고 그 지지자만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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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옹호하는 이유는 그들을 날리고 그 지지자을 흡수하려는 응큼한 속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조국 말아 드시더니 이제는 이지사가 먹잇감인가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 의원은 "유시민 이사장이 얼마 전 '이재명 지사 대법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점을 소개한 후 "조국 끝나니 이제는 이지사를 먹잇감으로 노리고 마수의 손길을 뻗치며 이지사 지지자 구애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 이사장이) 조국수호 선전부장 하면서 조국 지지자 환심 사기는 조국 사퇴와 함께 끝났다. 조국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유이사장의 관심은 오히려 이재명 측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유 이사장은 조국 수호 선전부장 자처했지만 오히려 황당한 궤변으로 더 불리한 상황 만들었다"며 그 예로 "증거인멸을 증거보존으로 둔갑하려다 국민 지탄 받았고 알릴레오에 출연한 한투직원 짜깁기 편집과 KBS 여기자 성희롱 방송으로 여론 등 돌리게 만들었다"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이재명 지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이사장이 이지사 옹호할수록 국민 여론만 더 나빠질 것이다. 또 무슨 황당한 궤변으로 국민 분노 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유시민 속내는 도와주는 척은 하지만 결국 조국, 이재명 다 날리고 그 지지자들만 본인 지지자로 쏙 빼먹을려는 것"이지만 "그 흑심 때문에 조국, 이재명 지지자 모두에게 욕만 먹고 구애 실패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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