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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주한 뉴질랜드 대사 "文대통령 덕분에 한국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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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 초청 행사에 참석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터너 대사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제 남편 히로시와 함께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을 뵙게 되어 커다란 영광이었다”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이러한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인사하는 두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두 남성은 터너 대사와 그의 배우자인 이케다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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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필립 터너 대사는 동성부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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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한국에 부임한 터너 대사는 이케다 히로시 씨와 25년째 함께 살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혼인한 동성 부부다. 뉴질랜드는 2013년 세계에서 13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터너 대사는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축사와 언론 매체 인터뷰 등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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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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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한국에 상주 공관을 둔 국가들의 대사를 초청,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리셉션을 열었다.

이번 리셉션에는 111개국 대사 및 17개 국제기구 대표 등 202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미·중·일·러 대사가 모두 자리했다.

대통령이 주한 외교단을 초청하는 행사는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세 차례, 박근혜 정부에서 한 차례 등 이전 정부에서도 열렸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주한 외교단 전체를 한자리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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