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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쇄도" 윌리엄스 ML 네트워크, KIA 외인 보강 힘 보탠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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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함평, 민경훈 기자]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훈련장을 둘러보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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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함평, 이선호 기자] "함께 하고 싶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의 부임과 함께 2020 외국인 선수들의 조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이 외인 보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스타 출신으로 감독을 역임하는 등 줄곧 메이저리그에서 일해온 터라 선수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상당하다. 구단은 외인투수들 영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조계현 단장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 단장은 "감독 선임을 발표하고 입국 때까지 줄곧 같이 있었다. 옆에서 보니 윌리엄스 감독에게 전화가 많이 오더라. '함께 하고 싶다'는 선수들의 전화도 많았다. 그 가운데는 상당한 기량을 가진 투수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귀띔했다.

올해 KIA는 외국인 농사가 부실했다. 투수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 3명으로 개막을 맞이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활약을 기대받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마자 해즐베이커는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터너와 윌랜드는 시즌을 완주했으나 우등 성적이 아니었다. 각각 28경기에 출전해 윌랜드는 8승10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터너는 7승13패, 평균자책점 5.46에 그쳤다.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ERA 최하위의 굴욕이었다. 두 선수의 합작 승수는 15승에 그쳤다. 5강 탈락의 근본적인 이유였다.

150km에 가까운 볼을 던지는 파워 피처이지만 위기에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볼을 믿지 못하고 달아나는 피칭을 했다. 한때 좋은 볼을 던졌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팀이 상승세를 탈 때 힘을 보태지 못했다. 구단은 윌리엄스 감독과 논의를 거쳐 외인투수들의 영입하기로 했다. 두 투수는 교체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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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함평, 민경훈 기자] 맷 윌리엄스 감독이 투수둘의투구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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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해즐베이커 대체 외인 프레스턴 터커는 합격접을 받았다.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2할9푼3리. 시즌 도중 입단했는데도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플레이로 인정을 받았다. 내년에도 재계약이 유력하다.

KBO리그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올해 5강 팀을 살펴보더라도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제몫을 했다. KIA는 양현종이라는 절대적인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단은 2~3선발을 맡을 10승급 외인투수들을 보강한다면 KIA도 올해의 수모를 씼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더욱 윌리엄스 감독의 네트워크에 주목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