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백승호, '평양 원정' 돌아가자마자 소속팀 풀타임…다름슈타트 1-0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백승호가 19일 독일 함부르크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 원정 경기에서 뛰고 있다. 제공 | 다름슈타트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독일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 미드필더 백승호가 A매치 여독에도 불구하고 복귀 첫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백승호는 19일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10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90분을 다 뛰었다. 백승호는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 가세, 지난 10일 스리랑카전을 뛰었다. 이어 15일 북한과 평양 원정 멤버로 동행했다. 베이징을 경유해서 다녀오는 힘든 여정을 겪었으나 쉴 시간이 없었다. 다름슈타트는 백승호를 중앙 미드필더 선발로 출격시켜 종료 휘슬을 맞게 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35분 터진 빅토르 팔손의 헤딩 결승포를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승점 11로 18개팀 중 12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풀타임으로 백승호는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하며 지난 시즌 스페인 지로나에서 겪었던 출전 시간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