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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펠리페-김주공 2골씩' 광주, 안양 4-0 완파 '4연승+승점 70 고지'...다이렉트 승격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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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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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광주FC가 다이렉트 승격을 눈앞에 두게 됐다.

광주는 19일 오후 1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에서 펠리페와 김주공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선두 광주는 시즌 20승(10무3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70에 도달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치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0, 16승12무4패)와는 10점차다.

광주는 이날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겨도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또 만약 다음날인 20일 안산과 맞붙는 부산이 패한다면 그대로 광주의 우승이 확정된다. K리그1 승격이 확정되는 셈이다.

특히 광주는 이날 승리하며 지난 7월 안양에 1-7로 당한 참패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당시 광주는 안양에 일격을 당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19'에서 멈춰 서야 했다. 또 전까지 19경기에서 8실점에 그쳤던 광주는 이 경기에서만 7점을 한꺼번에 헌납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반면 이날 패배로 4경기 무승(1무3패)에 빠진 3위 안양은 승점 48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4위 안산(승점 47)에 1점, 5위 아산(승점 44)에게는 4점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라면 자칫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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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이날 펠리페와 두현석의 합작 속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시작하자마자 전반 1분만에 펠리페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나선 광주는 전반 11분 역시 펠리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 번 모두 두현석이 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25분 김주공의 골까지 들어가면서 전반에 이미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광주는 후반 25분 김주공이 다시 한 번 추가골을 더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펠리페는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김주공에게 패스하며 시즌 3호 도움까지 추가했다.

안양은 후반 들어 이정빈, 알렉스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0패를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골키퍼 이진형의 선방에 번번이 고개를 숙여야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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