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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화창한 주말 단풍 나들이객 몰려…고속도로 '매우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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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 정체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오후 8~9시 해소

전국 520만대 고속도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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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토요일인 19일 전국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단풍 나들이철을 맞으면서 차량이 몰려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7시~8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8시~9시쯤 시작돼 오후 6시~7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9시~10시쯤 풀리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2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5분 Δ울산 4시간37분 Δ강릉 3시간11분 Δ양양 2시간5분 Δ대전 2시간36분 Δ광주 4시간2분 Δ목포 4시간30분 Δ대구 3시간54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5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1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서초 구간, 동탄분기점~남사 구간, 북천안~천안휴게소 부근 구간 등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양재~서초 구간과 기흥~수원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비봉~비봉 부근 구간,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지천터널 부근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봉평터널 구간과 원주분기점 부근, 덕평휴게소 부근~호법분기점 부근, 신갈분기점~양지터널부근,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구간도 이른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판교분기점 부근과 청계요금소~청계터널 부근, 시흥휴게소 부근, 계양~송내 구간, 판교분기점~성남요금소 구간에도 교통량이 많은 상태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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