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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1위 켑카, 무릎 통증으로 더 CJ컵 기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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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브룩스 켑카
10월 17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에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1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켑카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리는 더 CJ컵 3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켑카는 전날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4타로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켑카는 2019-2020시즌 들어 이달 초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고,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더 CJ컵은 중도에 하차했다.

그는 "2라운드 도중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져 원래 안 좋았던 왼쪽 무릎 상태가 악화했다"며 "대회를 기권하고 집으로 돌아가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낫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9월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 주입 시술을 받았던 켑카는 "내리막을 걸을 때는 가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스윙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켑카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나갈 예정이지만 이번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켑카는 최경주(49),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한 조로 편성돼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닐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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