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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18세 공격수 그린우드, 맨유와 2023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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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맨유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유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만 18세를 갓 넘은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3년까지 재계약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새로운 계약을 마쳤다"라며 "그린우드는 2013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뛰기로 했다. 계약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그린우드는 7살 때부터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유망주"라며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도 뽑힌 그린우드는 지난 5월 카디프시티전을 통해 맨유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01년 10월 1일에 태어난 그린우드는 3월 6일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애슐리 영과 교체되면서 17세 156일의 나이로 맨유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린우드는 5월 12일 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처음 1군 선발을 경험했고, 마침내 지난달 20일 펼쳐진 아스타나(카자흐스탄)와 2019-202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17세 353일의 그린우드는 맨유 통산 최연소 유럽 대항전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린우드는 "나는 맨유의 팬으로 성장해왔다. 1군 팀에서 뛰는 것은 진정한 꿈의 실현"이라며 "매일 감독님과 코치들에게 배우고 있다. 맨유는 나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완벽한 구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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