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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우환 ‘바람과 함께’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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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10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아주경제

이우환, 바람과 함께 S8801-41, 캔버스에 안료, 162.2×130.3cm (100), 1988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은 19일부터 30일까지 10월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실시하고 프리미엄 경매와 자선경매에서 370여점을 선보인다.

경매에는 이우환의 1988년 작품 ‘바람과 함께 S8801-41’, 테라코타 작품인 ‘무제’, 종이에 그라파이트 작품 ‘무제’, 판화 ‘어느 묵시록으로부터 6’을 출품한다.

앤디 워홀, 알렉스 카츠, 에바 알머슨, 파블로 피카소의 판화와 함께 랄프 플렉, 인쥔, 앙드레 코타보, 중 비아오, 조르주 마티유의 소품 등 해외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도 다수 출품한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신사동 전시장과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경매 마감은 30일이다.

자선경매와 프리미엄 온라인경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는 연 6회 진행한다. 자선경매는 한국메세나협회를 비롯해 문화예술단체, 자선단체의 기금마련을 위해 온라인경매 플랫폼을 활용해 열리는 경매다. 미술품 경매가 다소 생소한 일반인들도 경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 애장품, 일반 제품, 서비스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경매에 올린다. 이번에는 아이티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되는 자선경매, 도그티비와 함께 하는 치료 도우미견을 돕기 위한 #혁구야사랑해 캠페인 경매, 위아자나눔장터 경매 등을 동시에 연다.

월드비전 후원을 위한 경매에서는 이세현, 최영욱, 아트놈, 하태임, 김경민, 감성빈 등 작가가 직접 기증한 작품 등 미술계 관계자가 기증한 제프 쿤스, 에바 알머슨의 작품, 축구 선수 기성용이 내 준 사인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보인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대지진과 허리케인으로 재난지역이 된 아이티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근현대 미술품을 시작으로 한국화 및 고미술, 주얼리가 차례대로 경매에 오르고, 인테리어 섹션을 마련해 이탈리아 명품 리빙 브랜드 ‘줄리아 망기니’의 제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설계를 맡았던 프랑스의 ‘올리비에 가니에르’가 만든 리빙 제품, 덴마크의 ‘아르네 보더’, ‘카이 크리스티안센’, ‘입 코포드 라르센’이 만든 디자인 가구, ‘미쏘니’의 러그를 선보인다.

이번 경매에는 녹색과 코발트 블루만을 사용해 흰색 도자기에 도안을 넣은 로만티카 라인을 출품한다.
이한선 기자 griffin@ajunews.com

이한선 griff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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