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13회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세계 51개국 우수 정비사 참가...1995년 시작된 24년 역사의 대회]

현대차, 제13회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충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가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해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차 정비사의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한 행사다.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책임지는 정비 전문가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1개국 66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실기 평가(엔진, 전기, 섀시, 단품 부문) △필기 평가(정비기술 이론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뤘다.

종합 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1명이 상금과 메달을 수여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영국 출신 딘 호지씨는 "항상 글로벌 브랜드 현대차의 일원으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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