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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늘 하던 대로…" 美 매체 텍사스 올 시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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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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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추신수는 전형적인 추신수의 한 시즌을 보냈다."

미국 매체 '로토월드'가 1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들은 텍사스가 올 시즌 잘된 점과 잘못된 점들을 짚었다.

매체는 "올 시즌 텍사스는 우승권에 들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훨씬 길게 경쟁을 유지했다. 선발투수 활약이 큰 이유 가운데 하나다. 랜스 린과 마이크 마이너가 큰 흔들림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마이너는 올해 208⅓이닝을 던지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린은 208⅓이닝을 던졌고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로토월드'는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마이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드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동점을 기록했다. 린은 그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짚었다. 베이스볼레퍼런스 WAR에서 벌랜더와 마이너는 7.8로 동점을 기록했다. 린이 7.6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그들은 "조이 갈로는 건강할 때 70경기에서 145 OPS+(조정OPS) 22홈런을 쳤다. 대니 산타나는 생산적인 한해를 보냈다. 헌터 펜스는 83경기에서 19홈런 OPS 0.910을 기록하며 시간을 돌렸다. 크리스 마틴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전까지는 최고였다"고 짚었다.

'로토월드는' "추신수는 전형적인 추신수였다"며 추신수가 텍사스 올 시즌 잘됐던 부분이었다고 언급했다. 추신수는 올해 151경기에 나서 타율 0.265 출루율 0.371 OPS 0.826 2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두 번째로 높은 OPS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0대에 머물렀지만, 높은 출루율과 준수한 장타 생산이 장기인 추신수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보여주는 성적을 그대로 남겼다. 매체는 "늘 하던대로 추신수였다"고 그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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