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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북한축구협회 비협조 관련, AFC에 항의 공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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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10.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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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한국 대표팀과의 홈 경기를 비상식적으로 운영했던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와 관련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문서를 발송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북한축구협회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축구협회는 17일 저녁 AFC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우선 "KFA는 경기에 앞서 수차례 미디어 및 응원단의 입국 협조를 요청했으나 관련사항에 대한 협조가 없음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북한축구협회의 홈 경기 운영은 FIFA의 윤리 강령과 AFC 경기운영 매뉴얼의 내용과 모두 어긋났다.

FIFA는 윤리 강령(FIFA Code of Ethics) 14조 (중립의 의무)에 "각국 협회 및 대륙연맹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고 각각의 기능에 맞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AFC 경기운영 매뉴얼(33.2)에는 "홈경기 개최국에서는 경기를 위해 방문하는 팀 인원 및 미디어, 응원단 등에 대해 어떠한 차별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관련해 축구협회는 "위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북한축구협회는 필요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AFC가 적절한 징계 여부를 검토할 만한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AFC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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