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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가정원 선포식·수상스포츠 페스티벌…울산 가을 축제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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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
(울산=연합뉴스) 18일 오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 인사들이 상징물 제막과 함께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10.18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과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수상스포츠 페스티벌까지…

울산에서 18일 다양한 축제·행사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이날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 만드는 전통시장,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20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160여 우수시장 볼거리와 먹거리, 청년 상인이 참여한 대표 상품을 보고 즐길 수 있다.

케이-팝(K-POP) 콘서트와 저글링 공연 등이 열리고 네일아트, 캐리커처, 전통놀이마당 등 무료 체험존이 상시 운영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한 선포행사는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이날 오후 시작해 20일까지 계속된다.

태화강 국화정원을 무대로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청소년 음악 콘서트, 아동 인형극, 마술쇼 등도 관객을 기다린다.

'걸리버 정원 여행기'를 주제로 직접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정원스토리페어도 열린다.

기차 모양으로 꾸민 전기자동차 3대를 운영해 국가정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철새공원 잔디정원 일원에서는 2019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열려 미국, 체코 등 5개 나라 20여 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한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은 울산시체육회 회원과 동호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태화교에서 십리대밭교를 지나 태화강동굴피아 인근 2㎞를 조정, 패들보드, 카누, 카약 등이 태화강을 가른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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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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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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