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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9%…40%선 첫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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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전주보다 4%p 떨어져

부정평가 53%, 전주보다 2%p 상승

“조국 사퇴 소식, 허탈감 안긴 것” 분석

민주당 36%·한국당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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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이자, 처음으로 40% 선이 무너진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53%로, 긍·부정률 격차는 1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부정평가 또한 취임 후 최고치로, 지난 9월 3주차 조사 때와 같았다.

연령별 긍정률을 보면 20대에서 41%, 30대에서 46%, 40대에서 55%, 50대에서 35%, 60대 이상에서 24%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6%가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8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 19%, 부정 60%로 집계되면서 부정적 견해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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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의 이유는 ‘검찰 개혁’(15%), ‘전반적으로 잘한다’, ‘외교 잘함’(이상 11%) 등이었다. 부정평가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인사 문제’(17%),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이라는 의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긍정 평가 하락 폭은 30대(60%→46%), 성향별로 중도층(46%→36%), 지역별로 광주·전라(76%→67%)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주도의 검찰 개혁을 기대했거나 관망했던 이들에게 사퇴 소식이 적지 않은 허탈감을 안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전주와 같이 27%를 기록하면서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무당층이 23%, 바른미래당이 7%, 정의당이 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날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한 의견도 함께 물은 결과,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64%,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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