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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에반스 "연준, 최대 고용 수준 신중하게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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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대 고용 수준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반스 총재는 현재 3.5%인 실업률이 지속 가능한 실업률의 대부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연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에반스 총재는 "자연 실업률의 통계적 추정치를 임박한 문제를 자동으로 알리는 어려운 장벽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아직 달갑지 않은 인플레이션 불균형이 여전히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2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의 경기 전망이나 현재 금리 적정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를 밑도는 것을 지적하며 "적어도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에 크게 못 미치지 않아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시급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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