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게이트]
공수처 TF 활동중인 권경애씨 "수사 망치려는 시도에 충격"
권씨는 민변 소속으로 한·미 FTA와 미디어법 반대, 국가보안법 수사 중단 촉구 활동 등에 앞장서왔다.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런 권씨지만,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수사를 망치려는 시도가 드러났을 때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권씨는 지난 7월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TF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검찰 개혁과 공수처 논란에 대해 "경찰의 견제·감시 수단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특수수사권이 거의 축소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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