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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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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회심의 바론 버스트' 스플라이스,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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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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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패색이 짙은 상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멋진 역전 드라마였다. 회심의 바론 버스트가 통하면서 스플라이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4승째를 올렸다. 스플라이스는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플라이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GAM e스포츠와 경기서 끌려가던 24분 내셔 남작을 가져가려는 상대의 후미를 들이치면서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초반은 예상과 달리 GAM e스포츠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GAM은 연이어 다이브를 성공했고, 미드 교전에서도 킬을 가져가면서 손쉽게 우위를 점했다. '리바이'가 탑을 집중적으로 흔들면서 오브젝트와 포탑을 정리하면서 압박해 들어갔다.

킬을 주고받는 상황도 나왔으나, 상황은 스플라이스에게 좋지 못했다. GAM은 화염드래곤을 차례대로 가져가면서 확실하게 전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스플라이스가 24분 GAM과 바론 경합에서 4킬을 쓸어담으면서 전리품으로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스플라이스는 미드 2차 포탑과 봇 2차 포탑까지 밀어버리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9분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스플라이스는 여유있게 두 번째 내셔남작을 가져갔고, 여세를 몰아 상대를 들이치면서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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