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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9시간 연착 끝에 합류→알혼섬 여행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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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드디어 완전체가 모였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에서는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은 "가다 보면 바이칼 호수가 보인다고 했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 선발대원들은 창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바이칼 호수를 기다렸다.

이어 바이칼 호수의 광경이 펼쳐졌고, 김민식은 "진짜 바다다. 이게 어떻게 호수야"라고 놀라워했다. 또 이선균은 "지구 면적 민물의 19%를 차지한다고 한다"라며 "시간이 멈춰 있는 것 같다. 기분이 묘해지고 평온해지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선발대원들은 짐을 정리하며 내릴 준비를 했다. 김민식은 "다음 기차 탈 때는 정말 자신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고규필도 동의하며 "장도 잘 볼 거 같다. 뭘 사야 되는지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남길은 "겨울 편 어떠냐"라고 물으며 "그때는 멤버들 바꿔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선발대원들은 한식당 준비 팀과 렌터카 팀으로 나눠 이동했다. 고규필은 "하차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이 역을 나간다는 거 자체가"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이선균은 "기차에 적응이 됐다 싶으니까 또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게 여행의 매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새벽, 이상엽은 12시간의 연착과 3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러시아에 도착했다. 호텔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려 했지만 어디에도 택시 기사는 보이지 않았다. 이후 이상엽은 다른 여행객의 도움으로 택시 기사를 만났다. 그러나 택시 요금 흥정에는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완전체의 첫 번째 행선지는 알혼섬이었다. 멤버들은 페리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건넜다. 김민식은 끝없이 펼쳐진 바이칼 호수 광경에 "말이 안 된다. 이게 어떻게 호수냐"라고 감탄했고, 김남길도 "그냥 이건 바다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후 알혼섬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바비큐 파티에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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