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롤드컵]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시즌3 부터 우상 '페이커' 만난다면 큰 영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오늘은 3경기를 하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1승 2패로 마무리했던 스플라이스가 2라운드 총공세에 나섰다. 2라운드 첫 상대인 J팀을 28분만에 제압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2승째를 올렸다. 경기 MVP로 선정된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는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플라이스는 17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J팀과 경기서 28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의 카시오페아와 정글 '써르씨' 안드레이 드라고미르가 팀 공격을 이끌면서 승리했다.

브라즈다는 카시오페아로 7킬 2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이동으로 팀 공세의 합류하는 그의 폭 넓은 맵 사용은 인상적이었다.

이 승리로 스플라이스는 2승(2패)째를 올리면서 8강 진출을 위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는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J팀과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기쁘다"면서 "우리가 사실 지난 3일간의 그룹 스테이지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3경기를 하기 때문에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 경기를 잘하면 앞선 부진을 뒤집을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카시오페를 잡은 이유에 대해 그는 "적 조합을 카운터 하기 위해 카시오페아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SK텔레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열성적인 팬으로 알려진 그에게 '페이커' 이상혁을 만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그는 "시즌3 부터 우상인 페이커를 만나면 큰 영광이고, 기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정말 후회없고, 스트레스 없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2라운드에 임하는 마음을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