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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축구협, AFC 매뉴얼 위반 확인...제재 여부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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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관중 없었던 평양 원정…거센 비판 여론

AFC 운영 지침 "언론·응원단 입국도 보장해야

선수단만 입국 허용한 북한, AFC 지침 위반

[앵커]
중계와 관중 없이 치러진 이번 평양 원정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FIFA나 아시아축구연맹 등 상급 단체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결과, 아시아축구연맹의 경기 운영 지침은 주최국이, 원정 관중과 취재진까지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계와 취재진은 물론, 관중도 없이 진행된 '깜깜이' 경기.

여기에 매우 거친 경기가 벌어졌던 사실이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 입을 통해 드러나면서 평양 원정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 거세졌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경기 직후 무관중 경기는 홈 경기 마케팅 권리가 주최국에 있어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AFC가 올해 새로 개정한 지침은 이와 다릅니다.

AFC 경기운영 지침 33조 2항을 보면, 주최국 축구협회는 AFC 대표단과 선수단은 물론, 언론과 원정 응원단에 대해서도 성별과 인종, 국적에 차별과 제한 없이 비자 발급과 입국을 보장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표팀 선수단만 입국을 허용한 북한 측의 행동이 아시아축구연맹 지침을 위반한 것임을 드러내는 조항입니다.

특히 취재진과 원정 응원단의 입국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도 이 지침에 대한 집중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제재 효력을 갖는 규정이 아니어서 이 지침을 근거로 AFC에 제소할 경우 실효성이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정섭 / 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 명백한 경기 규정이라든지 국제 규정에 어긋남이 있는지에 대해서 재검토를 한 뒤에 필요하다면 이후 행동에 대해서 준비할 계획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밖에, FIFA 등에 제소할 다른 문제는 없었는지 평양에서의 2박 3일 전 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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