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美·日 제치고…소형 디젤SUV `코나`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사진)'가 독일 유명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빌트의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는 마쓰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와 함께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에 걸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750점 만점에 503점으로 경쟁 모델을 제쳤다.

아우토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 장비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적용됐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힘 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갖춘 차"라고 호평했다. 현대차 코나는 가솔린·디젤과 친환경 모델을 모두 합쳐 유럽 시장에서 2017년 9976대, 지난해 7만56대가 판매됐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7만9943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이종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