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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복수 英 매체, 손흥민-케인 선발 투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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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복수 영국 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의 왓포드전 선발 출격을 점쳤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왓포드와 맞붙는다.

영국 통계매체 스쿼카는 손흥민와 해리 케인이 최전방서 호흡을 맞출 것이라 관측했다. 2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원에서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투톱을 전망했다. 에릭 라멜라가 뒤를 받치고, 시소코, 윙크스,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축하는 전형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17분까지 62분을 소화했다.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선 더 많은 체력을 소진했다.

손흥민은 15일 펼쳐진 북한과 2차예선 3차전서 풀타임을 뛰었다. 북한과 한국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을 말리는 등 신경전에 휘말리기도 했다. ‘전쟁’ 같았던 북한전을 치르고 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

손흥민은 17일 새벽에서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왓포드전까지 휴식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왓포드에 유독 강했던 손흥민의 선발 출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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