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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셀토스·미니 컨트리맨 쿠퍼, 사고싶은 소형 SUV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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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이 구매 희망 소형 SUV로 국산 셀토스, 수입 미니 컨트리맨 쿠퍼를 각각 꼽았다.

케이카는 ‘지금 구매하고 싶은 소형 SUV’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352명이 응답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체 응답자 25.6%의 선택을 받은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계약 2만6000대, 누적 판매는 1만6000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응답자들은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다는 게 케이카 측 설명이다.

2위는 티볼리(21%)였다. 지난 6월 출시된 티볼리 부분 변경 모델은 1.5ℓ(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개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최초 적용 출시 4년 만에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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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는 3위에 올랐다. 취향에 따라 차를 꾸밀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뒤이어 QM3가 선정됐다.

수입 소형 SUV 부문에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15.1%)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XC40(14.8%), GLA(13.9%), 레니게이드(10.8%), 시트로엥 C3(7.4%)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소형 SUV 선택에 있어서 연비(32.1%), 가격(22.2%), 디자인(21.3%)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 SUV 구매 시 선호하는 유종’에 대한 질문에는 하이브리드(37.5%)가 1위로 꼽혔다. 가솔린(31.5%), 디젤(20.4%), 전기 EV(10.2%)가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코나 하이브리드는 휠 크기에 따라 리터당 17.4~19.3km의 공인연비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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