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지금 구매하고 싶은 소형 SUV’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352명이 응답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체 응답자 25.6%의 선택을 받은 셀토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계약 2만6000대, 누적 판매는 1만6000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응답자들은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다는 게 케이카 측 설명이다.
2위는 티볼리(21%)였다. 지난 6월 출시된 티볼리 부분 변경 모델은 1.5ℓ(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개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최초 적용 출시 4년 만에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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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는 3위에 올랐다. 취향에 따라 차를 꾸밀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뒤이어 QM3가 선정됐다.
수입 소형 SUV 부문에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15.1%)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XC40(14.8%), GLA(13.9%), 레니게이드(10.8%), 시트로엥 C3(7.4%)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소형 SUV 선택에 있어서 연비(32.1%), 가격(22.2%), 디자인(21.3%)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 SUV 구매 시 선호하는 유종’에 대한 질문에는 하이브리드(37.5%)가 1위로 꼽혔다. 가솔린(31.5%), 디젤(20.4%), 전기 EV(10.2%)가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코나 하이브리드는 휠 크기에 따라 리터당 17.4~19.3km의 공인연비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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