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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간 홍남기 "한국의 위기극복 DNA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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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홍 부총리,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IR…글로벌 투자자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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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멘하튼 세인트레진스호텔에서 한국경제 IR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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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 부진에 한국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으나 성장률 하락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G20국가 평균수준"이라며 "과거 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했던 한국의 '극복 DNA'를 바탕으로 대내외 여건을 해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멘하튼 세인트레지스호텔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한국경제 IR(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한국경제 설명회는 2017년 1월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경제개발 성공사례에서 한 발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전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해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IR에는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제인스 퀴글리 BOA(뱅크 오프 아메리카) 부회장, 쇼어드 히나트 JP모건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장, 조너선 그레이 블랙스톤 COO, 존 스터진스키 핌코 부회장, 마이클 쿠쉬마 모건스탠리 CIO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와 이코노미스트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난 2017년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했으며 이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2014년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세계은행 기업환경 평가(5위)와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13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경제 건전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국가신용등급은 1997년 이후 한 차례 강등없이 사상 최고 수준인 'AA' 등급까지 상승했으며 CDS 프리미엄은 2008년 이후 최저수준인 32bp(10월11일)로 하락했다"며 "튼튼한 대외건전성과 견고한 재정, 균형잡힌 산업구조의 3대 충격완화 여력을 바탕으로 강한 복원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확장정 재정정책 등 최근 경기둔화 대책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해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지난해보다 9.3% 확대 편성하는 등 재정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두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민간·공공부문 투자확대와 소비·국내관광 활성화, 수출활력 제고 등 정책대응 노력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지속성장 전략으로는 신산업과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혁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 촉진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라며 "DNA(데이터, 네트워크, AI)와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규제샌드박스 확대와 규제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혁신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중장기 사회구조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리스크 요인으로는 가계부채와 일본 수출제한조치를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는 DTI와 DSR 도입 등 지속적 노력으로 양적·질적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일본 수출규제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훼손하고 한일 양국경제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므로 이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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