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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송혜교 포토콜 행사취소, 4개월만 공식석상…故설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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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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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송혜교의 포토콜 행사가 고(故)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 추모를 위해 취소됐다.

송혜교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 포토콜 행사에 설 예정이었다.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후 4개월만에 처음 서는 국내 공식석상이었다.

그러나 16일 브랜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포토콜 취소되었다”며 “양해를 구하며,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해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해야 할 것 같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 결정이 맞다고 판단됐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4일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뒤 각종 연예계 행사가 취소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설리 비보에 연예계 행사는 올스톱 됐고 동료들은 애도를 표했다. 절친 아이유와 태연이 앨범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고 Mnet '썸바디2' 제작발표회, 올리브 '치킨로드' 제작발표회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팬들과 작별인사를 한 뒤, 17일 발인을 거쳐 영면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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