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빗썸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 위한 프로그램 진행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빗썸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 위한 프로그램 진행

빗썸 글로벌이 건강한 암호화폐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머큐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머큐리 프로그램은 전세계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모집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커뮤니티 리더를 모집해 우승자들에게 빗썸 글로벌의 서브스테이션 역할을 부여한다.

우수한 커뮤니티 리더는 빗썸 글로벌 거래소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고, 빗썸 글로벌 서브 스테이션을 개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서브스테이션은 현재 빗썸 글로벌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통화를 지원하는 윌렛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는 현지 암호화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빗썸 글로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 1800만번째 비트코인 채굴, 이번주 완료 예상

1800만번째 비트코인(BTC) 채굴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가 리듬(Rhythm)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남은 비트코인 300만개, 또는 전체 공급량의 14.3%가 모두 채굴되려면 앞으로 약 120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인 2100만개의 채굴이 2140년께 모두 완료된다는 의미다.

이미 비트코인의 약 85%가 지난 10년간 채굴됐음에도 나머지 코인 채굴에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블록 확인 대가로 주어지는 코인 보상이 계속 줄어들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채굴된 비트코인 가운데 약 20%는 분실돼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 프랑스 담뱃가게서 비트코인 살 수 있다

프랑스 회사 케플러케이는 프랑스 담뱃가게 5200곳에서 소비자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50유로, 100유로, 250유로 가치의 비트코인 쿠폰를 구매할 수 있다.

케플러케이는 주문을 받고 거래소들로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한 이후 비트코인을 고객들의 월렛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250유로 이상의 쿠폰 서비스에는 수수료 5.5%를 부과한다.

앞서 올해 초 케플러케이는 비트코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두 달도 되지 않아 상점 내 설치된 비트코인 판매 기기를 모두 제거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금융시장청은 "케플러케이의 암호화폐 판매 과정에 고객을 위한 보호조치가 부족하며, 암호화폐가 개인 투자자에게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팍스넷,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 오픈 베타 서비스

팍스넷 자회사 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 ‘쉬(Shh)’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메신저 ‘쉬’의 테스트 버전 등재가 완료돼 국내외 사용자들의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메신저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신저다. 팍스넷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GRIDA)’를 활용해 해킹을 방지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텍스트만을 암호화해왔던 기존 메신저들과 달리 이미지나 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한층 철저한 보안성을 갖췄다.

◇ 미디움 블록체인, 디코인·프로비트서 동시에 IEO 진행

미디움 블록체인이 디코인과 프로비트에서 동시에 IEO를 진행한다.

미디움은 ‘4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블록체인으로 기존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의 상장 여부가 불투명한 ICO와 달리 IEO는 거래소를 통해 판매가 보장된다. IEO는 거래소가 사전에 해당 암호화폐를 검증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담보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선영·강일용 기자 asy728@ajunews.com

안선영 asy72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