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이랜텍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221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9.6% 늘어난 1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매출액 1785억원·영업이익 89억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향(向)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 확대 지속에 따른 케이스 매출 증가와 스마트폰 번들 충전기의 고사양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에서 전동공구용 배터리팩 수주에 성공하며 해당 사업부문 매출액도 증가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4% 증가한 747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30.8% 늘어난 39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정용 ESS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기기 수주 등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중장기적 전망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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