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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투데이 말투데이] 남가일몽(南柯一夢)/사회적 기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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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아서 밀러 명언

“이 사람을 비난할 자는 아무도 없어. 세일즈맨은 꿈꾸는 사람이거든.”

미국 현대 희곡의 거장. 그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의 명대사다. 1930년대 대공황기 뉴욕 브루클린의 평범한 세일즈맨인 윌리 로만이 실직 후 좌절과 방황 끝에 자살을 택하는 내용이다. 1949년 초연 이후,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상을 모두 받은 최초의 작품. ‘모두가 나의 아들’ ‘도가니’ 또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15~2005.

☆ 고사성어 / 남가일몽(南柯一夢)

남쪽으로 뻗은 나뭇가지 아래에서의 한 가지 꿈이란 뜻. 중국 당나라 때 순우분(淳于棼)이 자기 집 남쪽에 있는 늙은 회화나무 밑에서 술에 취하여 자고 있는데 꿈속에서 남가군(南柯郡)을 다스리어 20여 년간이나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깨었다는 고사에서 비롯됐다. 원전은 이공좌(李公佐)의 소설 남가기(南柯記).

☆ 시사상식 / 사회적 기여금

최근 정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 방안’ 중 택시-플랫폼 업계 간 상생을 위해 제시된 내용이다. 타다와 카카오T 등 플랫폼 업계는 사업 규모에 따라 수익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내고 정부는 이를 이용해 택시 면허를 사들여 서비스 총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 속담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귈수록 정이 깊고 두터워서 좋다는 말.

☆ 유머 / 진실이 진짜 이익

유명 호텔 카지노에 나타난 아가씨가 돈을 걸지 망설이자 딜러가 “맞기만 하면 상금이 1000배입니다. 1000배!”라고 꼬드겼다. 마음이 동한 아가씨가 어떤 번호에 걸지 망설이자 딜러가 아가씨 나이에 걸라고 조언했다. 뜸들이던 아가씨가 25라는 숫자에 100만 원을 걸었다. 게임이 시작되고 룰러가 33이란 숫자에 멈췄다.

아가씨가 충격을 받아 뒤로 넘어졌다. 그 아가씨 실제 나이는 33세.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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