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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한은행·포스코ICT, 레드햇 선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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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16일 레드햇은 2019년 레드햇 포럼에서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하며, 국내 엔터프라이즈의 오픈소스 활용 사례를 전했다.



신한은행, 클라우드 역량 강화해 신속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 환경 갖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어워드를 수상한 신한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API 관련 서비스 확장을 위해 레드햇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환하고자 했던 것. 금융권의 경우, 규제 및 보안 문제로 모놀리식 아키텍처 위에서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내부 직원들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데브옵스(DevOps) 프로세스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표준화된 컨테이너 기술 및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시형 CIO 및 ICT 신한은행 본부장은 "신한은행은 단순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뛰어넘은 클라우드를 적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했다"며, "레드햇 컨설팅과의 협력으로 데브옵스 조직 구조를 구현하고 오픈소스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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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선정했다. (사진=레드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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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선정했다. (사진=레드햇)

포스코ICT, 레드햇 솔루션 도입으로 연간 IT자동화 및 관리 비용의 20% 절감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어워드를 수상한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플랫폼으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Red Hat Ansible Automation)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을 도입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진행 간 빅데이터 분석환경 구현을 위해 컨테이너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포스코의 생산 라인 빅데이터 분석과 품질 및 효율 개선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ICT 측은 연간 IT자동화 및 관리 비용의 20%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재호 포스코ICT 스마트 IT 사업 실장/상무는 "레드햇의 기술적 우위와 강력한 오픈소스 문화는 기술 파트너로 레드햇을 선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며, "레드햇과 협력 후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 IT 자동화 및 관리 기능 비용을 20% 절감하고 프로젝트 소요 시간을 단축했으며, 무엇보다 혁신과 협업의 촉진을 가져오는 오픈소스의 혜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 및 수석 부사장은 "오픈소스는 IT시스템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문제를 대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며, "올해의 수상 기업들을 축하하며, 이들이 아태 지역의 다른 기업들도 디지털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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