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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이슈] 400만 돌파한 ‘조커’, DC 흥행 기록 갈아치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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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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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DC 영화 ‘조커’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3주차로 접어든 금주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N차 관람’ 열기 등으로 볼 때 ‘조커’의 흥행세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15일 8만 4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1만 7902명이다.

‘조커’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 등에 등장하는 희대의 악당 조커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내용이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돈 워리’ ‘그녀’ 등의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아서 플렉)역을 맡았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입소문과 영화가 내포한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N차 관람’ 열기로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명대사와 명장면 패러디가 확산되는 등 화제성도 상당하다.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상과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장도 형성됐다.

‘조커’를 본 관객들은 “히어로 위주의 전개가 아닌 새로운 시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혼란과 모순으로 뒤범벅된 사회의 모습”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음울한 고담시를 배경으로 소득 격차가 극심하고, 기득권을 향한 반감이 팽배하며, 배려가 없는 사회에서 나약한 인간이 어떻게 악당으로 변모해 가는지를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가 공감과 몰입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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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스틸./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조커’는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5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5500만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조커’ 신드롬은 개봉 전부터 예고됐다.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DC 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은 ‘조커’는 첫 상영 당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후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올해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커’는 국내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고, 14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며칠 안으로 ‘다크 나이트’의 417만 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DC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639만 명까지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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