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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녹음 당시 우울감에 시달렸다" '두데' 박기영, 온라인 탑골공원 주역→딸바보 엄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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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인스타


[헤럴드POP=홍지수 기자]박기영은 시간이 멈춘 듯한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게스트로 데뷔 21년차 가수 박기영이 출연했다. DJ 안영미는 "온라인 탑골공원의 주인이다"라며 조회수 폭발 영상을 언급했다. 박기영은 "제 채널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홍보가 잘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기영은 신곡 '매직'을 소개하며 "팬의 실제 사연을 받아 직접 만든 곡이다. 녹음을 할 당시 이 분 감정에 몰입해서 우울감에 시달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DJ 뮤지는 "UV 노래는 코미디가 있지만 개인 곡을 작업할 때나 라이브로는 라이브로 힘든 노래를 안하려 한다"라며 공감했다.

박기영은 슬픈 라이브를 선보였던 다음 날 심하게 앓았었다"라며 "꿈에서 또 꿈 속으로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DJ 뮤지는 "힘든 얘기는 그만하자. 혹시 개인기가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박기영은 "제 딸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기영은 딸이 다니는 영어학원 선생님의 성대모사를 뽐냈다. 두 DJ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DJ 안영미는 외할머니 성대모사를, DJ 뮤지는 어머니 성대모사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기영은 신비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라이브를 뽐내 청취자들을 감동시켰다.

가장 최근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박기영은 "아이 사진이다"라고 답했다. 박기영은 "딸이 엄마가 가수인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두 돌 전부터 베이스와 기타를 구분할 줄 알았다"라고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은 "해가 지나면 스튜디오 라이브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크로스오버 앨범도 기다리는 분도 계셔서 이번에 정규로 또 차차 준비중이다"라고 바쁜 작업 현황을 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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