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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文대통령, 16일 오후 법무차관·검찰국장 면담…檢개혁 당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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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면담한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같은 문 대통령의 일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여권을 중심으로 검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번 면담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를 향해서도 특수부 축소안과 더불어 후속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법무부 장관이 공석이지만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에 매진해달라는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업무보고 형태는 아니다. 문 대통령이 먼저 김 차관과 이 국장을 호출한 것"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검찰개혁 작업은 계속 진행된다는 점과 관련해 당부의 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차관을 부른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취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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