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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서울 2019'서 블록체인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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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왼쪽)가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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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은 ‘블록체인 서울 2019’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우수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부산시 등이 후원하고 스위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여 개국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박람회다.

롯데정보통신이 선보인 ‘화학물 이동추적 관리’는 공정별 원료 사용 현황은 물론, 제품 생산 상황과 실시간 원가분석까지 한 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원가변동이 심한 화학물 원료 투입에 따른 실시간 손익 계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중 발생한 부산물 유통시, 불법 용도 변경 현황 등을 감독자가 파악할 수 있어, 재료 및 제품 품질이 핵심인 화학 산업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수입 축산물 통관 및 콜드체인 관리’는 수입통관 관리는 물론 IoT센서를 활용한 축산물 관리부터 판매되기까지 유통 단계별로 식품의 관리 및 상태 정보를 생성한다.

따라서 상품 이상시 신속하게 원인을 추적하고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자문서 관리 서비스’는 단계별로 담당자 전자서명을 통해 문서가 위변조 되지 않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서비스는 ‘롯데 블록체인 플랫폼(LALP)’을 통해 종합 관리가 가능하다. 운영 중인 시스템의 노드부터 블록 데이터,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환경에서 구동가능한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에도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손쉽게 기반 인프라를 세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는 양자암호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도 가능하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정보기술연구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에 대한 R&D를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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