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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호주야구 질롱 코리아에 한화 서균·SK 허민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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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 코리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질롱 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질롱 코리아에 한화 이글스 사이드암 서균과 SK 와이번스 우완 허민혁이 합류한다.

질롱 코리아는 16일 "질롱 코리아에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프로야구팀이 5개 구단으로 늘었다"며 두 선수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10명)와 키움 히어로즈(9명), LG 트윈스(4명)가 질롱 코리아에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

키움에서는 애초 8명이 질롱 코리아에서 뛸 계획이었지만, 포수 배현호가 가세해 9명으로 늘었다.

키움 소속 임규빈은 개인 사정으로 김인범으로 교체했다.

질롱 코리아는 최근 각 구단을 돌며 참가 선수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ABL을 소개하고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롯데 김대륙은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현역 입대로 공백기가 컸는데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질롱 코리아는 11월 21일부터 홈구장 질롱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4연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KBO리그 소속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ABL에서 경기 감각을 키운다.

◇ 질롱 코리아 2019∼2020시즌 선수단

▲감독= 그램 로이드

▲코치= 임경완, 김태완, 임훈, 켈리 지블런, 트레이너 2명

▲투수= 박종무, 송주은, 이인복, 장국헌, 정태승, 차재용(이상 롯데) 신효승, 양기현, 김인범(이상 키움) 서균(한화) 허민혁(SK)

▲포수= 주성원, 배현호(이상 키움), 박재욱(LG)

▲야수= 고승민, 김대륙, 전병우, 허일(이상 롯데), 김주형, 송우현, 임지열, 추재현(이상 키움), 백승현, 이진석, 홍창기(이상 LG)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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