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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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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게릿 콜의 7이닝 무실점 앞세워 양키스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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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휴스턴이 1패 뒤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4-1로 양키스를 제압했다. 1패 뒤 2연승의 뒷심을 발휘했다.

휴스턴의 3차전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7삼진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안타 4개, 볼넷 5개를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콜은 포스트시즌(PS)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0을 작성했다.

타선에선 1회 호세 알투베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2회엔 조시 레딕이 우월솔로포를 가동했다. 휴스턴은 2-0으로 앞선 7회 만루 기회에서 양키스 구원투수 잭 브리턴의 폭투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추를 가져왔다. 양키스는 8회 글레이버 토레스의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양 팀의 4차전은 17일 오전 9시 8분 양키스타디움에서에서 열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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