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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승장 패장]장 “한현희·오주원 잘 정리해줘”…염 “하위타순 봉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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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감독 = 투수 쪽에서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경기를 잘해줬다. 한현희, 오주원 등 두 선수가 막판 불펜에서 잘 정리해줘 이길 수 있었다. 오늘 라인업을 꾸릴 때는 김웅빈과 김규민이 빠른 공에 강점이 있고 산체스에게도 강해 선발로 냈다. 정말 잘해줬다. 선발 최원태는 평소의 몸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 경기 전부터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이야기하는데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이야기해왔다. 3차전 선발은 에릭 요키시다. 제리 샌즈도 박병호도 부상 여파가 있는데 다들 정신력으로 버텨주는 것 같아 고맙다.

■염경엽 SK 감독 = 선발 앙헬 산체스가 실투가 많았는데, 키움 타자들이 놓치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가 됐다. 결정적인 패인은 막아야 할 하위타순을 봉쇄하지 못한 점이다. 산체스 교체 타이밍은 출발점에서 구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5회 이후로 생각하고 있었다. 문승원을 뒤에 투입한 건 1차전에서 구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쪽 투수진에서 막아놨으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텐데 아쉽고 운이 따르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3차전 선발은 헨리 소사다.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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