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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 연구’에 노벨경제학상…“한국은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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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빈곤퇴치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MIT대 교수 부부가 수상 소감에서 한국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특히 "한국의 기술과 교육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곤퇴치 연구로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 MIT 대학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교수 부부입니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전세계 빈곤퇴치 연구를 본격화하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테르 뒤플로/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자 : "세계 빈곤층의 운명은 지난 30년 동안 정말 엄청나게 향상됐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처하도록 돕는 정책들이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뒤플로 교수는 한국의 경제발전이 개발도상국들의 빈곤퇴치를 위한 좋은 연구 사례로 꼽았습니다.

다만 국가별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네르지 교수 역시 한국의 사례는 교육과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버드대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와 함께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이들 부부는 이론적 연구에 집중한 역대 수상자들과 달리 실험적 연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빈곤 지역에서 교사 인센티브 등 세부 정책이 내는 효과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비교하는 등 의약품 임상시험과 비슷한 연구로 실질적인 빈곤 퇴치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뒤플로 교수는 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수상자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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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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