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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남서 ASF 멧돼지 첫 발견…민관 퇴치작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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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민통선 남쪽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합동포획단을 꾸려 야생멧돼지 퇴치 작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멧돼지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연천 장남면 민통선 남쪽 900m 지점.

민통선 이남에서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감염된 멧돼지가 남하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 이후 한 달이 돼서야 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야 합니다."]

먼저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엔 집중 총기포획이 실시됩니다.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염위험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막는 철책을 설치한 뒤, 사실상 멧돼지를 모두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경계지역 7개 시군에는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해 포획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수렵장을 조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현/남양주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엽사 : "이번에 신청이 내려와가지고 우리팀에서 4명 신청하고 다른 팀에서 신청하고 해서 이번에 보강이 좀 많이 됐어요. 어제 그저께 회의도 하고."]

그러나, 잡은 멧돼지 처리 방법과 보상금 등 세부계획에 대해선 환경부가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포획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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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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