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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금태섭에게 불똥…“탈당하라” “한국당으로” 항의 댓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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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14일 오후 조국 장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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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틀째인 15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금 의원이 조 전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조 전 장관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한 데 이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사법개혁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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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의원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들 캡처. [금태섭 의원 페이스북]


조 전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금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항의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제발 탈당해서 자유한국당으로 가라!”, “이제는 당신도 사퇴하시길”, “조 장관이 사퇴하니까 속 시원하니?” 등과 같은 식이다.

또 “아직도 만들어지지 않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무슨 권한남용을 하냐”, “내부 총질하지 마라” 등과 같은 댓글도 달렸다. 금태섭은 이날 법무부 국감에서 공수처의 권한남용을 우려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극성 지지자들의 악플에 신경 쓰지 말라”며 금 의원을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금 의원이 이런 상황에 참 힘들 것 같다. 더욱 힘내 달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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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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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의원은 지난달 6일 조 전 장관이 후보자 신분이었을 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언행 불일치에 대한 젊은이들의 정당한 분노에 동문서답식 답변을 해서 그들의 상처를 깊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고 하는 등 날 선 질문을 던져 조 후보자 지지자들에게 거센 공격을 받았다.

이날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자유게시판에는 조 전 장관에게 쓴소리했던 금태섭·김해영·박용진 의원을 포함해 당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게시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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