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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애플, 오는 25일 아이폰11 국내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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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출시…사전예약은 18일부터

1차 출시국서 예상보다 높은 인기…국내선 갤노트10·V50S와 맞승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신작 ‘아이폰11’ 시리즈가 오는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한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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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애플 코리아에 따르면 아이폰 11 시리즈와 ‘애플 워치5’는 이달 25일부터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와 애플 가로수길 매장, 공인 리셀러, 통신사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 비해서는 한달 반 가량 늦게 출시되지만, 전작이 50일이 넘는 차이를 두고 국내에 상륙했던 것에 비해서는 시차가 줄었다.

가격은 아이폰11 99만원, 아이폰11 프로 139만원, 아이폰11 프로 맥스 155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이폰11(64GB)의 미국 출고가격이 699달러(약 83만원, 부가세 제외)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출고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11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신 스마트폰 가운데서는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다. 후면 1200만 화소 광각, 초 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에는 후면과 동일한 1200만 화소로 4K 비디오와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그린, 옐로우 총 6가지 색상이다.

상위 모델인 아이폰11 프로와 11프로 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 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스페이스 그레이, 스페이스 실버, 뉴 골드, 미드나잇 그린으로 총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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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시리즈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앞서 출시된 국가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받고 있다. 애플이 대만 폭스콘과 일본ㆍ대만 부품 업체에 올해 생산하기로 했던 아이폰11 시리즈 물량(약 7000만대) 대비 10% 늘어난 700만~800만대를 증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일본 닛케이는 최근 보도했다. 중국 등에서 초기 예측 수요 대비 아이폰11 시리즈가 더 많이 팔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도 아이폰11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XS 시리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에서는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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