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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시민 “조국 사퇴 몰랐다…조만간 밥 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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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두고 “미리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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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15일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서 전날 조 전 장관이 사퇴한 것에 대해 “뭐 제가 멘붕이라고 하는데 제가 방송을 매일 하는 게 아니지 않냐. 말할 때도 없고. 조 장관은 사퇴했지만 검찰 수사는 계속 되고, 언론 왜곡 보도도 계속된다. 제가 할 일은 언론, 검찰 문제에 대해 사실 탐사를 하고 드러나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저는 멘붕에 빠지지도 않았고, 머쓱할 일도 없다. 제 할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조 전 장관이)이웃에 살기 때문에 이제 교수다. 원래 나한테 밥을 사줘야 되는데 지금은 그래서 내가 사줘야 될 거 같다. 그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혹시 미리 사퇴하실 거라는 걸 알고 계셨냐’라는 질문에 “오후 2시에 엠바고를 걸고 1시 30분 되기 전에 보도자료를 돌렸는데 그때 알았다. 그날 알았다. 남들 알 때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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