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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일단은 막자" 타선 침체 SK, 염경엽 감독의 해법 [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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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SK 염경엽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종서 기자] "일단은 잘 막아야 한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전날(14일) SK는 터지지 않은 타선에 답답한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안타 6개를 쳤지만, 산발에 그쳤다. 잔루 10개를 기록한 채 1점도 올리지 못했다.

키움 역시 SK와 마찬가지로 타선이 침묵하면서 연장으로 승부가 흘렀다. 그러나 연장 11회 서건창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하성(2루타), 이정후(안타), 샌즈(안타)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키움이 3-0으로 승리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전날 경기에 대해 "훈련의 모습을 보면 시즌 때보다 감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터지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염 감독은 "훈련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금 더 좋아질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창'이 무뎌진 만큼, 염경엽 감독은 '방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날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일단은 잘 막아야 한다. 현재 우리 팀의 타격 페이스가 좋다고 말할 수 없으니 처음부터 방어를 하면서 한 점 한 점 뽑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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