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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더 끄덕 없어"…'오후의 발견' 이승환, 노래도 입담도 레전드(ft.배철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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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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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승환이 5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환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오랜만에 방송국을 왔는데 제 또래가 모두 국장님이다"며 "30년 동안 감사했다. 30년 더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MBC FM4U는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이승환 30th 무적의 히어로' 특집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이승환은 "가요계에서 완벽한 이방인으로 살았다고 생각했다"며 "방송 ,언론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공연으로만 터전을 닦아 왔는데 그걸 인정받는 것 같아서 뭉클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말에 "20주년 때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나이 많은 가수에 대한 호의가 없는 분위기인데 점점 에너제틱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예전보다 노래도 일취월장했고, 30년이 된 지금은 앞으로 30년 더 해도 끄덕없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발표된 이승환의 12집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는 'FALL TO FLY 前 (폴 투 플라이 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그는 "그동안 미니 앨범도 냈는데 대중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홍대 클럽부터 시작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3년 전부터 공연이 잘 되기 시작했다. 명절 빼고 계속 공연을 했다. 창작의 여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에 대해서는 "99년부터 헛발질을 하기 시작했는데 두 번째 타이틀곡이 더 히트가 됐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음악인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철수가 이승환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큰 일을 해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환의 자선 공연에 참석한 것에 대해 "좋은 행사에 나와달라고 하니 여기에 숟가락을 하나 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배철수는 "이승환 씨가 오랜 기간 음악을 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조언을) 들어야 한다"며 "인생 선배로서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인생이라는 것이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 가급적 완만하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서 내려오면 좋겠다"고 애정 가득한 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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