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손흥민-황의조 선봉 출격...벤투호, 라인업 공개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서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4-4-2 전술을 꺼내들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좌우 날개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나상호(FC도쿄)가 나선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밴쿠버)가,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알사드)가 맡는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김민재(베이징 궈안)-김영권(감바 오사카)-김문환(부산)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착용한다.

한편 오른쪽 풀백 이용(전북)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이재익(알 라이안)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KFA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