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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맘마미아' 측 "루나, 건강상 문제로 캐스팅 변경"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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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루나 맘마미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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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루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맘마미아' 무대에 서지 않는다.

15일 뮤지컬 '맘마미아' 측은 티켓처를 통해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해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면서 "해당 공연은 배우 이수빈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나는 '맘마미아'에서 당당하고 진취적인 소피 역을 맡아 7월부터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었으나 그룹 에프엑스 멤버였던 설리의 비보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 매니저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인 13일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집을 찾아갔고 설리를 발견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리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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